체크아웃한 뒤 공항 가기 전 코스코에 들렀다.
야외에 위치한 푸드코트에서 치킨 베이크와 로스트 비프 샌드위치를 구입하고.
차를 반납하기 전 개스도 채웠다.
개스값은 갤런당 5불 정도로 코스코 개스 스테이션이 가장 저렴했다.
Lihue Airport 리후에 공항으로 들어간다.
Budget 에 차를 반납하고 셔틀 타고 터미널로 이동하여 하와이안 항공 키오스크에서 체크인을 했다.
공항의 카페에 들어가 음료를 구입하고 코스코에서 사온 치킨 베이크와 샌드위치를 먹었다.
(로스트 비프 샌드위치는 완전 비추!!!)
공항이 작아서 제대로 된 음식 파는데가 없을 줄 알았는데
핫푸드나 샌드위치를 팔고 있어서 굳이 번거롭게 외부에서 음식을 사들고 올 필요가 없었다.
물론 가격과 맛은 장담할 수 없지만.
Kauai 에서 Oahu 를 거쳐 Hawaii(Big Island) 에 갈 예정이다.
원래는 카우아이에서 빅 아일랜드 직항을 타려했으나 (하루 한번 있음)
이른 시각으로 변경하다보니 오아후를 경유해서 가게 되었다. (항공편이 무척 많음)
카우아이를 떠나 오아후의 호노룰루에 도착하기까지 비행시간만 21분이 걸린다.
그 와중에 음료 서비스. 구아바 쥬스와 물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제는 너무도 익숙한 호노룰루 공항의 하와이안 항공 터미널.
호노룰루 공항 단골(?) 스타벅스가 보인다 ㅎㅎ
경유시간이 짧지만 짐이 잘 이동했으리라 믿으며 빅 아일랜드 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번엔 물을 선택하고.
짧은 비행 끝에 드디어 빅아일랜드의 코나 공항에 도착했다.
호노룰루에서 빅아일랜드까지의 비행시간은 31분이었다.
비행기에서 내리다 보니 야외네.
맞다. 작년에 이 공항 이렇게 내렸었지.
얼마전 알라스카 항공에 넘어간 하와이안 항공.
이번 여행에서 쌓은 마일리지로 아일랜드간 티켓 한장 나오던데 사라지지 않길 ^^;
짐을 찾아 셔틀을 타고 Budget 에 도착했다.
모든게 착착 빠르게 진행되어서 차 받는 것도 금방 될 줄 알았는데 세월아 네월아 ㅜ.ㅜ
사람도 별로 없는데 오후 3시 조금 넘긴 시간에 도착해서 4시 넘어 나오게 될 줄이야.
Dodge Charger 닷지 차저 를 받아 코나 공항을 나서는 길.
아직 밝을때 공항을 나오니 해질녁이나 어두울 때보다 훨씬 좋다.
일년만에 다시 온 익숙한 길을 달려 호텔로 가는 길에 무지개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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