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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ryhee's Eat Out

Jane (NYC) - American(Traditional), Modern European

by fairyhee 2017. 10. 12.


요즘 남이 해주는 브런치가 좋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던 날 우산을 쓰고 찾아갔던 맨하탄 그리니치 빌리지의 Jane.

예약을 안했음 한참을 기다릴 뻔했다.




Jane 의 주말 브런치는 칵테일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데

일요일은 정오(12pm)부터 알콜을 서빙할 수 있다는 뉴욕 법에 따라 눈물을 머금고 커피만 주문했더니..

나중에 보니 법이 바뀌어서 일요일 오전부터 알콜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이었다!!!!!

우리 테이블 서버가 그것도 모르고 ㅜ.ㅜ 흑....나 피치 벨리니 마시고 싶었어.


어쨌거나 커피는 아주 뜨겁고 찐~해서 맘에 쏙 듬. 

리필도 센스있게 해줘서 좋았고 게다가 우유까지 따뜻하게 뎁혀 나와서 맘에 들었다. 




Jane 의 명물 French Toast 프렌치 토스트. 양도 많다.

브리오쉬로 뭔들 맛없겠느냐만은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연유를 듬뿍 먹어 부드러웠다..




Jane Benedict 제인 베네딕트.

잉글리쉬 머핀과 햄이나 베이컨(캐내디안)이 들어가는 에그 베네딕트와 다르게

제인 베니딕트는 크랩케잌이 들어간다.




수란을 반 갈라보면 흘러나오는 노른자.

노른자 머금은 시금치와 바삭한 크랩케잌을 홀랜다이즈 소스와 함께 먹으니 맛없을 수가 없지만

게살의 비릿함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그냥 에그 베네딕트가 나을 거 같다.




브런치에 빠질 수 없는 사이드인 Home Fries 홈 프라이 역시 맛있었다.

역시 홈 프라이는 집이 아닌 밖에서 사먹어야 한다는 진리.





Jane 

100 W Houston St.

New York, NY 10012

212-254-7000

www.janerestaura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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