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레아칼라를 내려오면서 피곤이 몰려와 잠시 졸다 -.- (미안~) 깨어보니 Kula Lodge 에 도착했다.
할레아칼라에서 일출 본뒤 내려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침 식사를 위해 들르는 곳으로 유명하다.
Kula Lodge 가 유명한 이유는 단 하나. 바로 통유리 너머로 펼쳐지는 마우이 풍경 때문이다.
맑은 날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냥 앉아서 바라보기만 해도 감탄사가 나오는 풍경.
할레아칼라에서 보던 경치가 좀더 가까와진 모습이다.
할레아칼라 끝자락인 Kula 에서 바라보는 웨스트 마우이.
저 산너머에서 새벽에 출발해 여기까지 와 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뒷뜰까지.
실내는 아주 허름하다.
커피를 주문하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 간단하게 파파야를 시킴.
반쪽에 5불. 헉~ 소리나게 비싼 파파야였지만 맛 또한 헉~ 소리날만큼 달고 맛있었다.
근데 왜 파파야에 레몬이 함께 나오는건지 모르겠네. 아는 사람~~??
여기 마카데미아 넛 팬케잌도 크다 ㅋㅋ
맛은?
Kula Lodge 엔 경치 보러 가는거라던 호텔 직원의 말에 끄덕끄덕 ㅋㅋ 반죽이 오래된건지 너무 많이 저어댄건지, 암튼 고무처럼 질깃한 맛이 그저 그랬다.
그래도 위치하나는 끝내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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