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하는 날 아침까지 일하느라 바쁜 현석씨.
그래도 다행히 비행기 시간이 느긋해서 아침 잘 먹고, 짐정리 차분하게 하고 그리고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올 수 있었다.
공항에서는.....
요즘 부치는 짐은 하나당 15불(50파운드까지)을 받는데, 52파운드가 나왔다고 50불을 내라고 하더군. -.- 이럴거면 담부턴 짐을 두개를 부치고 말지. 어쨌거나 부치는 짐에 돈을 받은 이후로 기내에 가방을 들고 타는 승객들이 무척 늘었다. 문제는 들고타기엔 넘 큰 가방을 억지로 선반위에 쑤셔넣으려니 그게 들어가나. 그래서 이래저래 또 불쾌한 일들이 벌어지고.
기내식이 또 나오고. 저번 피자보다는 나았지만, 부족하긴 마찬가지.
뉴욕으로 돌아가는 비행시간은 1시간이 짧아서 그럭저럭 견딜만했다.
하지만, 비행기가 왜 이리 많이 흔들리는지 기분이 영.......좋지 않았다. 특히나 샌프란 갈때는 심한 난류 때문에 비행기가 흔들렸을 뿐만 아니라 마치 자유낙하를 하는 것처럼 뚝~하고 떨어지는 느낌을 받기까지 해서 무척이나 불안했었는데. 생각해보면 미국에서 동서부를 다닐때 이런 일들이 많았던듯싶다.
어쨌거나 무/사/히 공항에 도착하고.
짐을 찾아 차를 주차해 둔 곳으로 가보니, 우리차의 상태가 이렇더란 말씀.
대충 얼음을 걷어내고 차를 타고 집에 돌아옴.
춥긴해도 Home Sweet Home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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