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구들이 매번 나 빼놓고 가던 올갱이와 청국장에 드디어 청국장을 먹으러 왔다.
올갱이는 별로이긴 해도 청국장은 아닌데
어쩌다가 내가 청국장을 못 먹는 사람으로 인식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ㅋㅋ
사실 청국장은 처음이긴 하지만 먹어본 적이 없는거지 안 먹는건 아닌데.

일단 입구에 커피머신이 있는 걸 보니 엄마 기준 좋은 음식점이다 ㅋㅋ

직접 만든 청국장 4인분.

그냥 먹어도 되고 보리밥에 비벼먹어도 맛있는 밑반찬들은 셀프리필이 가능하다.

청국장을 넣고 비벼먹을 밥과 야채.
보리밥이 정석(?)이겠으나 개스차는게 싫어서 흰밥으로 주문했다.

청국장이 보글보글 끓으면 비빔밥에 넣어 비벼먹었다.
식구들이 우려했던 것에 비해 ㅋㅋ 나름 잘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땠는지 모르겠다.
나 빼놓고 오지 않아도 될거 같은데 ㅎㅎ
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그리 많이 나지는 않았으나
여전히 온몸을 청국장으로 샤워한 듯한 ㅎㅎ 기분이었다.

내부 분위기는 아~~주 묘하다. ㅎㅎ

한강이 보이는 창 밖에 감이 주렁주렁 매달린 감나무가 보인다.
후식으로 달달한 믹스커피 마시고
집에 돌아와서 애벌레 허물 벗듯이 벗은 옷은 전부 세탁기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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