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 뒤에 찾은 기와집 순두부 조안본점.
따뜻한 봄날이라 가족 단위로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정말 일찍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주차장은 이미 꽉 차 있었고
건너편의 주차장마저 몇자리 남아있지 않았다.
바닥에 앉는 자세가 불편해서 입식 테이블이었음 좋았겠지만
오래 기다릴거 같아 신발 벗는 방으로 들어가 다리 쭈욱 펴고 앉음 ^^;
주변을 보니 순두부 백반과 콩탕 백반 주문이 가장 많았다.
순두부만 시키면 괜히 허전할까봐 도토리묵을 시켜봤는데
특별할게 없는 그냥 그런 도토리묵이었다.
대신 메인인 순두부 백반은 엄지 척!!
맛있고 고소한 몽글몽글 순두부를 먹으니 속이 편해지는 느낌.
순두부 찌개가 아닌 순두부 자체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식사를 마친 뒤
기와집 순두부 옆에 있는 한옥까페 고당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었으나
단체 생활(?)에는 언제나 제약이 따르기에 ㅡ.ㅡ
맛있는 200원짜리 자판기 커피를 뽑아 마시는 수밖에 ㅋㅋ
'Korea > 2023'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시가 불러온 봄' (0) | 2023.04.27 |
---|---|
'23 돼지집 @ 광명 소하동 (0) | 2023.04.25 |
'23 광릉 추모 공원 (0) | 2023.04.24 |
'23 송우동 @ 무역센터점 현대 (1) | 2023.04.21 |
'23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 춘천 (0) | 2023.04.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