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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23 JFK to ICN (뉴욕에서 서울로)

by fairyhee 2023. 4. 5.

2016년 이후 첫 한국방문.

JFK 국제공항 터미널에서 체크인을 마치고 탑승을 기다리는 중이다.

 

작년 하와이 여행에서 유나이티드 마일리지를 거의 털어버려서 항공사는 상관없었는데

비교적 웹사이트가 잘 되어있고 직원 연결이 가능한 대한항공으로 선택했다.

(여행 일정이 짧아 경유는 선택지에서 제외)

동부(Newark, NJ)에도 5월에 에어 프레미아가 취항한다니 기대 중.

 

 

자정을 넘긴 0시 50분에 뉴욕을 출발해 목적지까지 15시간이 넘는 비행을 할 예정이다.

정말 오랜만에 장거리 비행이라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이미 탑승한거 버텨야지 ^^;

 

 

이륙 후 한시간 뒤에 첫번째 식사가 나왔다.

맨 뒤 좌석을 선택했더니 제일 처음으로 식사를 받게 되었다. 오랜만에 먹는 기내식 비빔밥.

 

 

밥 먹었으니 자자. (근데 안대 거꾸로 착용한거 같은데???)

 

화장실이 옆에 있어 시끄럽고 눈부실거라며 승무원이 안대와 귀마개를 가져다 주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뒤쪽으로 오질 않아서 별 불편함은 없었다.

 

 

비몽사몽간에 나온 사진에 없는 간식(부리또와 햄앤치즈 샌드위치)를 먹고 다시 자다보니

어느새 두번째 식사가 나왔다.

에그스크램블과 흰쌀죽 중에 죽을 택하고 하와이안 선 브랜드의 구아바 쥬스 한잔.

 

 

기내에서 내려다보이는 강원도.

 

 

러시아 영공을 지나가지 못해서 길어진 비행시간이었지만 드디어 끝이 보인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언제나 멋지다.

이른 새벽인데도 바쁘게 움직이는 차량들이 많이 보였다.

 

 

새벽 5시 30분 경 인천 국제 공항에 착륙했다.

Q code 는 온라인에서 작성했고 세관신고서는 비행기에서 작성해야 했다.

처음으로 K-ETA 받아서 들어가는 한국.

맨 끝좌석이라 마지막에 내리다 보니 입국수속도 오래 걸렸고 짐도 다 나와 있었다.

 

공항에서 집으로 가는 길은

올림픽 대로의 출근시간 정체에도 불구 어마무시한 운전을 한 택시기사 덕분에

쬐금 무서웠을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ㅋㅋ

 

 

아침으로 갓지은 잡곡밥과 미역국, 그리고 맛있는 오이소박이를 먹었다.

내 집 같아서 여행자 모드로 전환이 도통 되질 않아 사진이 거의 없어 문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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