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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22 Nor'easter @ Seven Lakes Dr

by fairyhee 2022. 2. 4.

집에 쌓인 눈도 치웠고 도로의 제설작업도 끝났으니

치폴레(아니 치콜레인가 ㅎㅎ)에서 브리또볼을 픽업해서 눈구경을 나섰다.

 

 

말끔하게 제설작업이 끝난 Rt 4 는 허연 소금끼가 가득하다.

 

 

어디로 눈구경을 갈까 고민하다가 폭설에도 오픈이 확실한 Seven Lakes Dr 로 결정했다.

 

 

일주일 전에도 얼음을 깨고 얼음낚시를 하던 호수는 강추위와 바람에 더욱 꽁꽁 얼어붙었고

전날 내린 폭설로 인해 두껍게 눈이 쌓여 있었다.

 

 

차로 지나치는 숲에는 간혹 사슴들이 보이기도 했다. (사진엔 없음)

 

 

페이보릿 스팟에 입장을 시도해 보지만

쌓인 눈으로 인해 주차 공간이 줄어들어 이미 주차장은 포화 상태이다.

 

 

바람에 휘날리는 갈대들.

 

 

Seven Lakes 의 호수들마다 얼어붙은 호수 위를 걷는 사람들이 보인다.

 

 

눈으로 덮혀있어 얼어붙은 호수의 표면이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가 호수 위를 가로지른 흔적이 보인다.

 

 

눈이 많이 내렸지만 도로는 잘 치워져있다.

 

 

얼음 위를 걷는 사람들이 지나가며 한번씩 들러보는 호수 위에 세워진 빨간 텐트.

나라도 궁금해서 근처 지나갈때 들러볼것 같다.

 

 

눈쌓인 얼음 위를 걷는 사람들.

 

 

여름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Tiorati Lake 가 꽁꽁 얼었다.

 

 

호수를 가로질러 걷는 사람들.

눈 위를 걷는거라 왕복하려면 제법 시간이 걸릴 것 같다.

 

 

Tiorati Lake Picnic Area.

여름에는 입장료를 받기도 하고 아침 일찍부터 바베큐하러 온 사람들로 가득차서

우리는 가을, 겨울에나 들어올 수 있는 곳이다. 

 

 

차에서 내렸는데 엄청 춥다.

 

 

피크닉 장소를 떠나 도로 건너편의 호수에 다녀올 예정이다.

 

 

처음으로 밟아보는 꽁꽁 언 호수.

걸을때마다 발이 눈 속에 푹푹 빠지지만 엄청 재미있다. ㅎㅎ

 

 

눈이 깊어서 스틱없이는 걷기가 쉽지 않았다.

 

 

두껍게 얼어붙은 호수와 눈쌓인 호수를 함께 경험하니 더 좋네.

 

 

눈이 많이 왔는데 스노우 엔젤이 빠질 수 없지.

 

 

눕자마자 춥다고 사진도 제대로 찍기 전에 벌떡 일어나려는 걸 막았더니 저러고 있다 ㅎㅎ

 

 

신나게 얼음 위에서 한을 풀고 도로를 건너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이가 시리고 머리가 아플 정도로 추웠고

무릎까지 빠지는 깊이에 바지와 양말까지 젖어 축축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눈쌓인 겨울풍경을 한동안 계속 볼 수 있었음 좋겠다.

 

 

Silver Mine Lake Loop 에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눈썰매를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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