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Princess Itinerary (Mediterranean)
Barcelona, Spain - At Sea - Gibraltar, UK - At Sea - Toulon(Marseille & Aix-en-Provence), France - Genoa, Italy - Livorno(Florence & Pisa), Italy - Civitavecchia(Rome), Italy
어느정도 배를 돌아본 뒤 5층의 피아자에 자리를 잡았다.
아이고 내 다리...
커피메뉴와 가격 한번 쓰윽 봐주고.
음료 패키지 구입을 안했으니 스페셜티 커피를 마시고 싶을땐 매번 사마셔야 한다.
물론 16층의 부페나 다이닝룸에서는 추가비용없는 일반 커피와 티를 마실 수 있다.
우리 경우 다이닝룸에서 식사를 할 경우엔 일반 커피를 (일반 커피 맛도 좋아서 상관없다)
인터내셔널 까페에서 아침식사를 할때는 일반 커피가 없어서 스페셜티 커피를 시켰다.
마끼아또 더블~
유럽이니 배에서 내렸을때 맛있는 커피 마실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다 ^^
오후에 우리의 이머전시 스테이션인 크라운 그릴에서 이머전시 드릴을 마치고.
언제부터인가 더이상 드릴 시에 구명조끼를 가져오지 않게 되어 간편해졌다.
아직도 출항하려면 멀었다.
5층의 Anytime Dining Room 인 Soleil 에서 저녁식사.
일찍 오면 창가자리는 보너스.
늘 그렇듯이 첫날 와인 한병 주문하고.
새우와 세비체, 봉골레 파스타와 생선요리.
주문한 음식들이 차례대로 나오고 모든게 만족스러웠다.
일반적으로 새 배의 경우 음식맛들이 대체적으로 좋아 은근 기대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저녁이었다.
식사를 하는 동안 Costa Fortuna 가 바르셀로나 항구를 빠져나가고 있다.
해가 완전히 저물고 근래 말많은 NCL 의 Epic 이 출항하고 있다.
우리배는 출항하려면 세시간은 더 있어야 하는데.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로 첫날 배에서의 저녁식사를 마쳤다.
나중에 빌을 확인하니 배가 항구에 정박해있는 동안 주문한 와인과 맥주에 스페인 세금이 붙었다는 사실.
에혀~육지에 있는거라 면세가 아니란 사실을 깜빡했다.
항상 여행 첫날은 피곤하지만 시차까지 겹쳐서 더욱 피곤했던 하루.
의욕은 앞서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 상황이라 방으로 돌아와 씻고 그대로 누워버렸다.
배 떠나는 건 보고 자야하는데. zz.....
정신 모르고 잠든 사이 Sky Princess 는 바르셀로나 항구를 빠져나와 지브랄타로 항해를 시작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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