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eryday in NY, NJ, CT

'24 The NY Botanical Garden Holiday Train Show

fairyhee 2025. 1. 3. 03:46

여행 다녀오고 김장하면서 자연스레 크리스마스 뒤로 밀린 Holiday Train Show.

 

 

유난히 춥던 날이라 야외 설치된 기차들은 대충 보며 실내로 들어갔다.

 

 

Holiday Train Show 오픈 초기에는 그래도 일찍 오면 한가한 편이었는데

오전 9시 40분 입장으로 예약했는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코니 아일랜드가 있는 입구야 원래 사람들이 많은 곳이니 그렇다 치고.

 

 

제대로된 사진 찍기도 어려울 정도라 대충대충 찍고 눈에라도 잘 담아야지.

 

 

부모가 애를 안고 불쑥불쑥 앞을 가로막고 밀치고 끼어들어도 싫은 티도 내지 못하겠다. ㅎㅎ

나도 입장료 내고 들어왔는데 ^^;;

(사진 속 사람들이 그랬다는거 아님)

 

 

사람들이 많은 건 어쩔 수 없으니 우리도 적당히 비집고 다니며  구경하는 중.

 

 

 

 

 

 

 

 

항상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던 Macy's 는 올해 탈선이 된듯.

트레인 쇼가 열리는 곳에서 약간 벗어난 화장실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 정도로 사람이 많은 줄 알았으면 다른 날 첫 시간에 오는 거였는데.

입구에서의 끼어들기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ㅎㅎ

 

 

시리도록 추운 날 하늘 역시 시리도록 파랗다.

 

 

피날레라 할 수 있는 뉴욕의 랜드마크들을 다 모아놓은 마지막 장소.

 

 

올해의 트레인 쇼는 디테일이 사라지고 무성의한 느낌이라 다소 실망스러웠다.

 

 

새로운게 없으니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아 최단시간에 보는 기록을 세워버렸다. ㅎㅎ

 

 

오히려 온실에 매달린 바나나가 더 눈길을 끌었음 ^^;

이 동네에서도 온실에선 바나나가 열리는구나.

 

 

올해는 그저 그랬지만 내년엔 다시 좋아지길 바라며

내년 Holiday Train Show 는 오픈 초기에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