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erald Princess Itinerary (12 Days Panama Canal Partial Transit New Locks) Port Everglades, FL - At Sea - At Sea - Aruba - Curacao - At Sea - Cartagena, Columbia - Panama Canal/Colon, Panama - Limon, Costa Rica - At Sea - Ocho Rios, Jamaica - At Sea - Port Everglades, FL |
방으로 돌아가기 전에 Explores Lounge 에 자리를 잡았다.
시원한 Coors Light 과 모히또가 땡기는데
맥주는 다 팔리고 라임도 다 써서 새로 들어올때까지 시간이 걸려서 없다는 슬픈 소식. 허허~
오후 3시가 되자 조용히 움직이기 시작한 Emerald Princess.
금새 크루즈 터미널에서 멀어졌다.
출항하며 보이는 풍경을 구경하느라 다들 발코니에 나와있다.
프린세스 로고가 있는 배너를 든 사람들은 직원들일까.
생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배는 Port Everglades 를 빠져나갔다.
어느새 멀어진 육지.
12일 뒤에 봐요~
플로리다를 떠난 배는 이틀간의 항해 후 첫번째 목적지인 Aruba 에 도착할 예정이다.
제법 흔들리는 배에서 멀미약을 먹어야할지 약간 고민을 했다.
흔들림은 컸지만 멀미가 나진 않았기에 좀더 기다려보기로 하고(한잔 해야하기도 해서 ㅋㅋ)
복도에 도착한 러기지를 정리한 뒤 저녁식사를 하러 미드쉽으로 내려갔다.
Da Vinci Dining Room 에서 첫 저녁식사.
첫날이라 우선 글래스로 주문한 리즐링은 그저 그랬다.
무엇보다도 값싼 와인을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받아서 매우 실망스러웠다.
(한병에 6달러하는 와인이 한잔에 12달러가 되어버리다니 ㅎㅎ)
프린세스 시그니처 디저트인 러브보트(왼쪽) 가 새롭게 리뉴얼된듯.
프린세스 크루즈를 탈때마다 그렇듯이 서비스도 그렇고 음식들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Princess Theater 에서는 매일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Connor Bogart 의 공연은 첫날이라 피곤해서 일찍 잠자리에 드는 바람에 가질 못했다.
며칠 뒤 프로덕션 쇼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인상적인 공연을 펼친 걸 보니 이날 못간게 약간 아쉬웠다.
우리에겐 배에서 내리는 날 빼고 11일이 남았으니 첫날은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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