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ibbean Cruise/2006 Star Princess (Western)

'06 Star Princess (2) Newark에서 Ft. Lauderdale까지

fairyhee 2011. 8. 18. 04:00

* 18일에서 19일로 크루즈 변경......
3월 19일은 우리의 첫 크루즈를 타는 날이다.
원래 18일 토요일 크루즈를 타려고 했으나, 하루 사이에 값이 뛰는 바람에 -.- 일요일 출발하는 크루즈를 타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 것이 두달 전의 상황. 그때도 남은 캐빈이 많지 않았다. 발코니는 대부분 거의 sold out.

* JetBlue를 타고 Florida에 내려가다.....
Florida의 Ft.Lauderdale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에 오르기 위해 Newark airport에서 아침 6시에 출발하는 JetBlue에 몸을 실었다. 그랬으니, 전날 밤은 거의 자지 못하고 설친거나 다름없지. 새벽 4시 40분에 콜택시가 왔으니까. -.-

우리는 JetBlue airplane을 좋아한다. 우선 new & clean airplane이고 서비스도 타비행사에 비해 좋으며 무엇보다도 개개인의 seat마다 monitor가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비행이 지루하지 않기 때문이다. ^^; 물론 예전에 비행기착륙바퀴가 고장나 하늘에서 연료를 소모하고 있을때 cnn의 방송을 기내에서 보며 마음졸인 승객들이 될 수도 있지만 확실히 모니터는 비행기에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또한 이번에는 만화 씨티헌터에 나온 우미보우즈 같은 남자 승무원을 보는 재미도..ㅋㅋ

졸다 깨다 하는 사이 우리는 Ft.Lauderdale airport에 도착했다. 작년 이맘때 Key West에 왔을때 이후로 두번째이다.

* 공항에서 시간을....
공항에 내리니 시간은 오전 10시. 배를 타는 시간은 오후 1시부터라 아직 세시간여 남았다. 공항 짐 찾는 곳에 자리를 펴고 앉아 시간을 보냈다. 아침도 먹고, 인터넷도 하다가 책도 읽다가...사람구경도 하다가..등등...

이 곳에는 여러 크루즈 라인의 직원들이 나와있다. 아마도 오늘 출발하는 크루즈들이겠지. 저 멀리 Princess cruise도 보인다. 이들은 탑승객들을 모아서 배까지 데려다 준다. 근데, 그게 한사람당 60불이라니....택시로 10분 거리인 것을...우리는 둘이 놀다가 그네들이 공항에서 사라졌을 무렵(12시)에 택시를 타고 Port Everglades로 향했다. 이 곳에서 우리의 첫 크루즈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