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eryday in NY, NJ, CT

[NY] Chelsea Area in Summer

fairyhee 2011. 8. 12. 01:19


푹푹 찌던 여름날 맨하탄의 첼시 지역에 오프한 기차길 공원엘 올라가보았다.
예전의 Mear packing district에서 고기를 수송하던 길이었던 기차길을 더이상 사용하지 않게되자 철거하는 대신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공원으로 변신시켜버렸다.



기차길 사이사이에 보이는 식물들과 멀리 보이는 허드슨 강.
곳곳에 야생식물을 보호하자는 표지판을 볼 수 있었다.



저녁식사를 위해 입었던 블랙 드레스가 이날 얼마나 날 덥게 만들었던지 -.-



날이 더운 만큼 빨간 우산밑의 젤라또 판매량은 급증하고.



도시 속의 하늘 공원 같은 느낌이랄까.



나무 벤치에 앉아 쉬는 사람, 먹는 사람 등등 다양한 사람들도 보이고.



역시나 일광욕을 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던지.
그 와중에 검은 우산 쓰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이 인상적이었다.



더운 날 그늘에 의자 가져다놓고 낮잠자는 커플. 뭐 이런 사람들도 인상적이긴 하지만. ㅋㅋ



이제 시작단계이지만 점차 이곳이 푸르름으로 가득찰 터이고.



나 사진 한장


너 사진 한장 찍어보고.



날이 더운데다가 생각했던 것보다 길어서 끝에서 끝을 가보질 못했다.
이곳은 첼시 마켓이 있는 쪽의 끝자락. 더위에 지친 사람들이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 아래에 있는 Chelsea Market 들어가는 입구.
언제 오픈했는지 모르겠지만, 이것 역시 오래된 warehouse를 이렇게 탈바꿈 시키다니 놀랍기만 하다.



첼시 마켓에는 여러 상점들과 까페들이 들어서 있다. 현재 계속 개발 중이고 규모는 크지 않지만, 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보내며 시간 보내기 알맞은 곳이다.



첼시 지역에서 오후 시간을 보낸 후, 첼시 마켓 건물에 있는
Morimoto에 저녁을 먹으러 감.


2009.08.13 pos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