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eryday in NY, NJ, CT
[NY] Downtown 거리시장의 풍경
fairyhee
2011. 8. 11. 03:05
2006.08.25 p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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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맨하탄을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에서 이런 거리시장이 펼쳐진다. 대로를 막아놓고 특정 국가의 기념일을 축하하기도 하고, 유니온 스퀘어의 경우에는 항상 farmer's market이 열린다.
주말이면 썰렁하기 그지없는 다운타운 financial district의 경우, 이런 장이 서야 조금은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데....해마다 이맘때쯤 열리는 다운타운 마켓. 어김없이 그 큰 water street을 통째로 차지했으니..그 주변의 교통체증은 말도 못할 상황이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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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겐 거의 8년이란 시간을 보냈던 이곳. 그러다 보니 나 역시 덩달아 4년 동안 무던히도 찾았던 거리이다. 그래서 그런지 생소하기는 커녕 너무도 정이 들어버린 동네. 맨하탄 미드타운(midtown)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내는 이 곳을 우리는 참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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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으로 많은 건 먹거리와 볼거리 중 쥬얼리 가게. 비즈로 만들어진 목걸이 귀걸이들이 왜 그리 많던지...개당 2-5$이다. 근데, 금속 알러지가 있기에 눈물을 머금고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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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유리공예이다. 유리에 그림을 그려넣은 액자, 접시, 컵받침 등등.
캐나다 퀘백시티에 가서 glass art하는 곳에 가서 발이 떨어질 줄 몰랐던 나의 시선을 단연코 사로잡은 곳. 지름신이 내리려는 걸 억지로 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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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금속들이 서로 부딪히며 나는 소리. 밸리댄스 소품들.
바람이 엄청 세게 부는 바람에 그 소리가 엄청 요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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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그토록 찾아헤매이던 치마들이 다 이 자리에 모여있었다.
찾을 땐 안보이더니, 이제 더 이상 필요가 없으니 여기저기 마구 널려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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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거리시장의 풍경인 먹거리.
종류는 그다지 많지 않다. 자이로(Gyro), Shish-Kebab(시스케밥), 핫도그, 스무디, 그릭샐러드(Greek Salad), 크레이프(Crepe)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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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나는 연기 속에 구워지는 자이로와 시스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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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러울 정도로 굵은 소세지를 구워주던 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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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던 자마이카 레게 송.
나 역시 자마이카라면 부르르.....(Caribbean Cruise 편을 보면 그 이유가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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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리의 절반을 걸었다.
저 멀리 보이는 노란색과 붉은색의 풍선.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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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배틀이 있었다. Pam에서 주최하는.
Pam은 스프레이 오일로써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는 대신 스프레이를 뿌려줌으로써 얇게 기름을 분사할 수 있고 베이킹 시에 많이 쓰이는 제품이다. 우리집에도 하나 있음.
누가누가 그릴에서 더 잘 요리하나 대회인데, 상금이 꽤 쏠쏠했다.
주말에 이렇듯 차없는 거리를 걸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게다가 제법 선선했던 날씨를 생각해 보면, 운동도 하고 눈요기도 하고. ㅋㅋ Water street에 펼쳐진 마켓 구경 후에는, 진짜 관광지(?) Fulton Market과 South Street Seaport에 가서 사람들과 지지고 볶는 것도 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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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맨하탄을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에서 이런 거리시장이 펼쳐진다. 대로를 막아놓고 특정 국가의 기념일을 축하하기도 하고, 유니온 스퀘어의 경우에는 항상 farmer's market이 열린다.
주말이면 썰렁하기 그지없는 다운타운 financial district의 경우, 이런 장이 서야 조금은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데....해마다 이맘때쯤 열리는 다운타운 마켓. 어김없이 그 큰 water street을 통째로 차지했으니..그 주변의 교통체증은 말도 못할 상황이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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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겐 거의 8년이란 시간을 보냈던 이곳. 그러다 보니 나 역시 덩달아 4년 동안 무던히도 찾았던 거리이다. 그래서 그런지 생소하기는 커녕 너무도 정이 들어버린 동네. 맨하탄 미드타운(midtown)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내는 이 곳을 우리는 참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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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으로 많은 건 먹거리와 볼거리 중 쥬얼리 가게. 비즈로 만들어진 목걸이 귀걸이들이 왜 그리 많던지...개당 2-5$이다. 근데, 금속 알러지가 있기에 눈물을 머금고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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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유리공예이다. 유리에 그림을 그려넣은 액자, 접시, 컵받침 등등.
캐나다 퀘백시티에 가서 glass art하는 곳에 가서 발이 떨어질 줄 몰랐던 나의 시선을 단연코 사로잡은 곳. 지름신이 내리려는 걸 억지로 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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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금속들이 서로 부딪히며 나는 소리. 밸리댄스 소품들.
바람이 엄청 세게 부는 바람에 그 소리가 엄청 요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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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그토록 찾아헤매이던 치마들이 다 이 자리에 모여있었다.
찾을 땐 안보이더니, 이제 더 이상 필요가 없으니 여기저기 마구 널려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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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거리시장의 풍경인 먹거리.
종류는 그다지 많지 않다. 자이로(Gyro), Shish-Kebab(시스케밥), 핫도그, 스무디, 그릭샐러드(Greek Salad), 크레이프(Crepe)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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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나는 연기 속에 구워지는 자이로와 시스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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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러울 정도로 굵은 소세지를 구워주던 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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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던 자마이카 레게 송.
나 역시 자마이카라면 부르르.....(Caribbean Cruise 편을 보면 그 이유가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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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리의 절반을 걸었다.
저 멀리 보이는 노란색과 붉은색의 풍선.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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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배틀이 있었다. Pam에서 주최하는.
Pam은 스프레이 오일로써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는 대신 스프레이를 뿌려줌으로써 얇게 기름을 분사할 수 있고 베이킹 시에 많이 쓰이는 제품이다. 우리집에도 하나 있음.
누가누가 그릴에서 더 잘 요리하나 대회인데, 상금이 꽤 쏠쏠했다.
주말에 이렇듯 차없는 거리를 걸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게다가 제법 선선했던 날씨를 생각해 보면, 운동도 하고 눈요기도 하고. ㅋㅋ Water street에 펼쳐진 마켓 구경 후에는, 진짜 관광지(?) Fulton Market과 South Street Seaport에 가서 사람들과 지지고 볶는 것도 좋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