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Panama Canal Cruise

'24 Panama Cruise (Day 10) - 삼시세끼

fairyhee 2025. 1. 31. 00:33
Emerald Princess Itinerary (12 Days Panama Canal Partial Transit New Locks)

Port Everglades, FL - At Sea - At Sea -Aruba - Curacao - At Sea - Cartagena, Colombia -
Panama Canal/Colon, Panama - Limon, Costa Rica - At Sea - Ocho Rios, Jamaica -
At Sea - Port Everglades, FL

 

 

변함없이 다이닝룸에서의 아침 식사.

 

 

매일 새로운 메뉴 두가지가 있지만 도전보다는 익숙한 편안함이 좋다.

 

 

파파야를 주문하고.

 

 

따뜻한 우유가 들어간 오트밀.

매일 다양하게 먹어보던 사람조차 심플한게 최고라며 함께 오트밀을 먹음 ㅋㅋ

간단하지만 집에서 해먹으면 무척 귀찮은 ^^; 오트밀을 남이 해주니 매일 먹을 수 있어 좋았다.

 

 

그 와중에도 베이컨은 빼먹으면 아쉬우니 매일 3 스트립씩 냠냠.

 

 

식사를 하는 동안 주변 테이블에서 전날 코스타리카에서 투어 나간 얘기를 하고 있었다.

비가 와서 완전 진흙탕이었고 국립공원투어를 왕복 6시간 이동해서 투어는 한시간 반이었다고 한다. 

최악이었다는 얘기를 듣고있자니 취소하길 잘했다는 ㅋㅋ

 

 

 

여행이 끝나가니 아쉬운 마음에 점심부터 낮술을 하고.

(양심이 있으면 저녁엔 안마시겠지 설마)

 

 

섬머롤보다는

 

 

스프링롤 맛이 나았다.

 

 

까르보나라 파스타.

 

 

빠예야.

 

 

초콜렛 타르트.

 

 

두번째이자 마지막 포멀 나잇 Gala Dinner.

첫번째보다 두번째 포멀 나잇 음식이 좀더 맘에 든다.

다양하게 먹고싶은데 배가 나온거 같다는 말에 소심해지는 사람 때문에 ^^; 자중하기로.

(사실 매일 돌아다녀서 걱정한 것 치고는 선방했는데)

 

 

시저 샐러드.

 

 

웨지 샐러드.

 

 

두번째 포멀 나잇에는 스테이크와 랍스터가 나온다.

스테이크 굽기 정도도 원하는대로 나왔고 랍스터는 웨이터가 껍질을 제거해줘서 먹기 편하다.

 

예전에는 원하는만큼 주문할 수가 있었는데 

이제는 기본 스테이크와 랍스터 이외 추가를 원하면 15달러를 내고 주문해야 한다.

각박해진 현실이 아쉽지만 예전에 몇 접시씩 먹던 사람들을 보면 이해할 수 있기도 하고.

 

 

디저트로 초콜렛 피스타치오 돔.

근데 내가 이런거 주문했던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