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Panama Canal Cruise
'24 Panama Cruise (Day 9) - 삼시세끼
fairyhee
2025. 1. 16. 01:22
Emerald Princess Itinerary (12 Days Panama Canal Partial Transit New Locks) Port Everglades, FL - At Sea - At Sea -Aruba - Curacao - At Sea - Cartagena, Colombia - Panama Canal/Colon, Panama - Limon, Costa Rica - At Sea - Ocho Rios, Jamaica - At Sea - Port Everglades, FL |
아침에 다이닝룸에 내려오니 매일보는 크루들이 반갑게 인사를 해온다.
정박하는 날이라 비교적 한가한 다이닝룸.
사우어크림 드레싱이 뿌려진 과일.
매일 먹다보니 새롭다고할만한 음식이 거의 없다 ㅎㅎ
머핀과 데니쉬도 종류별로 다 먹어본거 같고.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블랙푸딩이 있을까 은근(?) 기대했는데 없었다.
거의 매일 먹었던 오트밀.
뎁힌 우유를 부어 먹으니 한층 더 고소해졌다. 꽤 괜찮아서 집에서도 이렇게 먹어봐야겠다.
배를 타면 원없이 먹게되는 베이컨.
바삭하게 구워달라고 하면 기름이 쏙 빠진채로 나온다. (프린세스가 베이컨도 바삭하게 잘 굽지 ㅋㅋ)
정박하는 날은 점심에 다이닝룸이 열지 않아 뷔페에서 식사를 했다.
아침을 일찍 먹기 때문에 뷔페의 점심오픈시간인 11시 30분에 맞춰 점심식사를 하면
아무도 손대지 않은 음식이라 좋고 또한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좋다.
저녁엔 전날 마시고 남은 와인을 마셨다.
하루 지났는데도 맛이 별로 변하지 않아서 맘에 들었다.
매일같이 다양한 드레싱의 다양한 샐러드를 먹을 수 있어 너무 좋고 편했다.
하루도 빼먹지 않았던 시저 샐러드까지 매일 누가 준비해주면 매일 먹을텐데.
치킨팜.
바베큐 립.
서버가 강력 추천하길래 주문해봤는데 우리 입맛엔 별로였다.
실패없는 스테이크.
뉴욕치즈케잌.
첫날 주문했던 라즈베리 무스.
크루즈를 시작하면서 매일 잘 먹고 있다.
그러니 더 열심히 걷는 수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