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Panama Canal Cruise
'24 Panama Cruise (Day 6) - 삼시세끼
fairyhee
2024. 12. 26. 06:01
Emerald Princess Itinerary (12 Days Panama Canal Partial Transit New Locks) Port Everglades, FL - At Sea - At Sea -Aruba - Curacao - At Sea - Cartagena, Colombia - Panama Canal/Colon, Panama - Limon, Costa Rica - At Sea - Ocho Rios, Jamaica - At Sea - Port Everglades, FL |
블루베리 팬케잌과 연어가 들어간 스크램블이 추가된 다이닝룸의 메뉴.
항상 새로운 메뉴가 보일때면 솔깃하긴 하지만 가장 일상적인 음식이 가장 편하기도 하다.
크루즈 동안 대부분의 아침 식사였던 오트밀.
집에서 하려면 귀찮아서 일주일치 한꺼번에 만들어놓고 먹었었는데
매일 준비된 오트밀을 먹기만 하니 너무 편했다. ㅋㅋ
점심도 거의 매일 다이닝룸에서 먹으니 어느정도 호불호가 생겼다.
트러플 소스, 마요네즈, 치즈소스의 프라이.
하드쉘 피쉬 타코와 망고살사.
타이 스프링 롤.
아보카도가 실종된 콥 샐러드.
블루치즈 드레싱을 어찌나 듬뿍 뿌렸는지 다음부터는 드레싱을 사이드로 달라고 해야 할듯.
클럽 샌드위치도 양이 많아서 반 먹고 포기.
오후 1시에 진행되는 파나마운하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디저트는 생략하고 커피만 한잔 마시고 잽싸게 일어났다.
이날은 뭐하다가 저녁 메뉴를 안 찍었을까.
배에서 먹은 대부분의 샐러드와 드레싱의 조합이 괜찮았다.
일반 샐러드 이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과일 샐러드도 종종 먹어주고.
항상 있는 메뉴인 연어는 매일 사이드와 소스만 다르게 나오기에 먹을때마다 다르게 느껴진다.
오랜만에 펜네 보드카가 있어 주문했는데 맛있었다.
당근케잌.
농담으로 배가 나온거 같다고 했더니 졸지에 디저트를 나 혼자 먹게 되었다.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