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Panama Canal Cruise

'24 Panama Cruise - International Cafe

fairyhee 2024. 12. 17. 01:00

 

Emerald Princess Itinerary (12 Days Panama Canal Partial Transit New Locks)

Port Everglades, FL - At Sea - At Sea - Aruba - Curacao - At Sea - Cartagena, Colombia -
Panama Canal/Colon, Panama - Limon, Costa Rica - At Sea - Ocho Rios, Jamaica -
At Sea - Port Everglades, FL

 

 

Deck 5 에 위치한 International Cafe.

24시간 오픈이고 스낵과 디저트, 음료가 있어서 다이닝룸에 가지 않고 간단하게 먹기 좋은 곳이다.

 

 

아침 메뉴.

머핀과 패이스트리, 브리또, 샌드위치, 에그머핀, 쥬스, 요거트, 치아씨드, 뮤슬리 등등이 있다.

샌드위치, 에그머핀, 브리또 등의 핫푸드는 주문하면 즉석에서 데워준다.

 

 

Day 3에 다이닝룸에 가지 않고 5층에서 아침을 먹었는데

어쩜 하나같이 맛이 별로일수가 ㅎㅎ

 

항상 있었던 내가 사랑해마지않는 애플 턴오버나 애플 갈레뜨가 없는 것도 서러운데

데니쉬와 머핀맛이 실망스러워서 ㅡ.ㅡ 슬펐다.

게다가 에그머핀을 보니 커크랜드 에그바잇에 다시한번 감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가 인터내셔널 까페에서 애플 턴오버만큼 좋아했던 샐러드가 사라졌다.

대신 각종 샌드위치가 아침 이후에 계속 있는데 매일 메뉴가 바뀌지도 않고 그대로였다.

 

샌드위치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사람들에게 인기만점이었던  슈림프 샐러드가 더이상 없는건 매우 유감이었다.

 

 

디저트는 뷔페의 디저트와 함께 매일 조금씩 달라졌고 글루텐 프리와 슈거프리 디저트가 늘었다.

맛은 어쩐지 기억에 비해 조금씩 못해진 것 같은 느낌?

그래도 여전히 오트밀 쿠키는 맛있었다.

 

 

맨 아래칸의 세 종류의 레이어 케잌은 한 피스당 4달러 50센트로 유료화가 되었다.

케잌 한 조각에 저 값이면 나쁘지 않은데

대부분이 포함된 상황에 추가 지출을 하려니 어쩐지 아깝다는 느낌이 들 뿐이지 비싼건 아니다.

 

 

돈 주고 먹는 케잌은 좀더 맛있나?

맛이 궁금했는데 살찌는 걸 급격히 두려워하는 사람 때문에 미수로 끝났다.

 

 

젤라또 역시 추가비용을 내고 먹을 수 있는 유료아이템이다.

우리는 삼시세끼만 챙겨먹어도 배가 부른 사람들이라 젤라또까지 들어갈 배가 없네 ㅎㅎ

 

 

배마다 다를지도 모르겠는데 에메랄드 프린세스의 인터내셔널 까페는 그냥 그래서 무척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