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Panama Canal Cruise

'24 Panama Cruise (Day 2) - 삼시세끼

fairyhee 2024. 12. 13. 00:42
Emerald Princess Itinerary (12 Days Panama Canal Partial Transit New Locks)

Port Everglades, FL - At Sea - At Sea - Aruba - Curacao - At Sea - Cartagena, Colombia -
Panama Canal/Colon, Panama - Limon, Costa Rica - At Sea - Ocho Rios, Jamaica -
At Sea - Port Everglades, FL

 

 

Deck 6 Botticelli Dining Room 보티첼리 다이닝룸 에서의 아침식사.

 

보티첼리 다이닝룸은

Sea Day 에는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오픈하고

Port Day 에는 아침과 저녁만 오픈한다. (점심은 뷔페와 풀사이드 그릴, 피자, 인터내셔널까페 이용)

저녁식사는 예약한 시간에만 입장 가능하다.

 

 

요즘엔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하고 서빙받는게 더 편해서 (늙었나봐)

정말 필요한 때가 아니고서는 귀찮아서 뷔페를 잘 가지 않는다. 

 

메뉴는 아침 메뉴가 그렇듯 다양하고 또 뻔하다.

왼쪽 메뉴는 항상 있는 메뉴이고 매일 두가지의 새로운 메뉴가 추가된다.

 

 

제철이라는 파파야와 우아하게(?) 포크로 찍어먹을 수 있게 손질된 바나나를 시작으로

평소 집에서보다 푸짐한 아침식사가 시작된다.

 

 

쓸데없이 예쁘게 플레이팅한 바나나와 사과조림.

 

 

팬케잌과 베이컨, 햄, 소세지에 오트밀.

 

 

 

피아자의 인터내셔널 까페에서 주문한 솔티드 카라멜 마끼아또.

12일동안 유일하게 사먹은 커피이다. 카라멜 마끼아또 맛없는거 본 사람?

 

 

점심 역시 보티첼리 다이닝룸에서.

런치메뉴는 매일 거의 똑같고 한두가지만 바뀐다.

 

 

칼라마리 튀김과 피쉬 타코 with 망고살사.

 

 

 

맛있게 먹었던 타이 스프링롤. (피넛버터소스는 꽝이었음)

 

 

신기한 맛의 퀴노아 연어 포케볼과 최애점심메뉴가 된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오후 1시에 Deal or No Deal 게임쇼를 보러가야해서

아쉽게도 디저트를 먹을 시간이 없어 바로 일어나야만 했다.

 

 

 

대신 게임쇼 본 뒤에 인터내셔널 까페에서 디저트 담아 방으로 가져와서 먹었다.

프린세스 쿠키의 지존 오트밀 쿠키도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다.

 

 

 

저녁은 6층의 Da Vinci Dining Room 으로 갔는데 

자리가 없다며 5층의 Michelangelo Dining Room 으로 데려갔다.

 

어...미켈란젤로 다이닝룸은 Traditional Dining Room인데 우리처럼 막(?) 입고 들어가도 되나 싶었는데

웬걸..차려입은 사람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다들 캐쥬얼한 옷차림이었다.

예전에 미켈란젤로 다이닝룸 들어가는 사람들보면 다 이브닝 드레스에 정장입고 들어갔었는데

그동안 참으로 많은게 변했구나 싶었다.

 

 

샐러드와 호기심에 주문했다가 헛웃음 나오는 맛의 라멘.

쉐프님 제발 이런 도전적인 음식 하지 마세요. ㅎㅎ

 

 

연어와 깔라마리.

 

 

블랙포레스트케잌과 무스케잌.

 

 

역시 남이 해주는 음식이 좋다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