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NHL Devils vs Predators @ the Rock
정말 오랜만에 찾은 프루덴셜 센터 The Rock.
아이유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게 되면 여름에 다시 오게 되겠지. (아직은 리셀러들하고 기싸움 중 ㅎㅎ)
이날은 NHL 경기를 보러왔다.
게임과 함께 파킹, 저녁식사가 포함된 티켓이다.
핫푸드, 콜드푸드에 패스트푸드까지 음식 종류가 꽤 많다.
소다에 아이스크림, 디저트까지 알차게 먹고양손에 팝콘을 들고 경기장 입장.
손목에 팔찌를 채운 사람에 한해 경기 내내 이곳을 드나들 수 있다.
얼마만에 와보는 하키장인지 심장이 두근두근거렸다.
(물론 다른 이유로도 심장이 두근거리긴 했지만 ㅡ.ㅡ)
자리도 매우 흡족했고.
다음 번에도 여기로 부탁해 ㅋㅋ (물론 MSG 면 더 좋겠지만 그건 당분간 힘들거 같고)
오랜만에 찾은 The Rock 은 예전에도 좋았지만 더욱 좋아진 것 같았다.
영구결번된 데블스 선수들의 번호.
30번과 26번 옆에 걸릴 번호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없을 듯.
Nashville vs New Jersey 의 경기.
Predators 는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데 Devils 는 올해 성적이 그다지 좋지는 못하다.
드디어 경기전 선수들이 들어와서 몸풀기 시작한다.
붉은색의 레드저지 대신 새로 디자인된 블랙저지를 입었다.
요즘 트렌드가 검은 색인가보다.
잘나가는 최애의 경기를 두고 차애의 경기에 와있는 아이러니.
Rangers 경기는 이 자리 가격으로 저 꼭대기에나 앉을 수 있을라나 ㅎㅎ
하키저지를 보니 예전에 압도적이었던 30번이 줄고
2019년 드래프 No.1 픽인 Jack Hughes 의 86번 저지를 입고있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늘었다.
선수들 몸푸는 것도 구경하고 팝콘에 커피에 줄줄이 먹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고보니 NHL 경기 보러 와서 술 안마시고 커피 마신건 처음인 듯 ㅋㅋ 왠일이래.
내셔널 앤섬을 부르고 경기가 시작되었다.
페이서오프를 마지막 사진으로 집중해서 경기를 관람하기 시작했다.
오버타임을 넘어 Shootout 에서 진 실속없는 바보들 ㅡ.ㅡ
MSG 경기를 보러 갔어야 한다니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