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삼식이와 함께 83 (December) 백신 부스터샷 접종
오일 스프레이 약간 뿌리고 에어프라이어에서 구운 군만두.
바삭바삭하니 맛있다.
에어프라이어 꺼낸 김에 오징어 튀김도 돌렸다.
연어 아스파라거스 파스타.
마켓에서 사온 매운 고추로 고추멸치조림.
백신 부스터샷 접종 전에 끓여놓은 미역국.
톡쏘는 동치미가 맛있다.
깍두기도 맛있게 익었다.
닭갈비.
작년 김장김치는 묵은지 지짐으로.
유효기간 간당간당한 감자수제비 가루로 수제비.
물가상승으로 돈까스 값이 18불이 넘었다. 조만간 20불이 될 듯.
그래도 맛은 변함없으니 다행이다.
떡보다 어묵이 더 많았던 떡볶이.
사이드로 주문해본 치즈볼은 우리 입맛엔 그저 그랬다.
블루베리 와플.
감자볶음.
트라우마를 남긴 찐보리굴비.
제대로 된 보리굴비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이번에 새로 구입한 보리굴비는 이미 쪄서 나온거라 냄새도 별로 없고 편하다고 했다.
전자렌지에 2분만 돌려 뎁혀서 먹을 수 있다길래 그렇게 했다가
전자렌지를 몇번을 닦고 부엌 청소에 환기에 향초로도 사라지지 않는 꾸리꾸리한 냄새를 경험하게 되었다.
우쒸 아홉마리나 남았는데 어쩌면 좋을까.
결국 춥지만 덱에 부르스타를 놓고 생선구이팬에 생선을 굽고 (창문을 닫아놓은 겨울이라 다행이다)
뒷처리까지 모두 밖에서 끝냈더니 집안에서는 약간의 일반 생선 구이 정도의 냄새만 났다.
또한 전자렌지에 뎁힌 것보다 맛도 훨씬 나아서 다행이었다.
감자수제비는 3-4인분이라 한번 더 수제비를 먹었다.
코스코에 처방약 픽업갔다가 충동구매로 들고온 레드벨벳 치즈케잌.
그나저나 요즘 크림치즈도 부족하다던데 치즈케잌공장들은 괜찮을까?
백신 부스터샷 접종 이틀 후 Wawayanda State Park 에서.
그동안 원하는 시간/장소/샷 모두 쉽게 고를 수가 있었는데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한 이후로 미리 예약을 해야만 접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다행히 Hackensack 병원에 예약을 할 수 있었고
아침 일찍 병원에 가서 부스터 샷을 맞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주사맞은 자리에서 피 줄줄 흐르고 멍이 들었다 ㅜ.ㅜ
(글쓰는 지금은 노랗게 멍이 남아있다)
1,2차와 부스터 모두 화이저 접종했고
접종 당일 밤에는 둘다 온몸이 뻐근하고 머리가 띵한 증상이 있어 타이레놀을 먹고 잠이 들었다.
다음 날에도 여전히 뻐근함이 남아있어 애드빌을 먹었더니 괜찮아졌고
접종 이틀 후가 되니 아프던 증상들이 사라졌다.
12가지 종류의 원두커피가 들어있는 12일간의 커피.
아침마다 커피 그라인더에 커피를 갈고 물을 끓여 드립퍼에 커피 내리는 여유를 즐기고 있다.
매일 다른 종류의 커피맛을 보며 점수 매기는(?) 재미도 있고.
덕분에 에스프레소 머신은 잠시 휴식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