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eryday in NY, NJ, CT

'21 Seven Lake Drive (Fall Foliage)

fairyhee 2021. 11. 5. 03:30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자주 드라이브 나오는 Seven Lake Drive 에도 단풍이 들었다.

 

 

며칠동안 계속되는 구름이 가득한 우중충한 날씨이지만

금요일부터 일찍 시작된 주말이라 기분은 좋다.

 

 

주말이면 차들로 가득차 입장조차 불가능한 곳이지만

금요일은 한가해서 호수가에 차를 세울 수가 있다.

 

 

벤치에 앉아서 피크닉을 즐기기엔 날이 너무 춥우니

사진 찍을때 빼고는 모두 차 안에서 ㅋㅋ

 

 

공기도 쌀쌀하고 바람마저 불어 더욱 춥게 느껴진다.

이제 더 따뜻하게 입어야 할듯.

 

 

알록달록 단풍 시즌 피크인듯.

삭막한 겨울에 호수가 꽁꽁 얼면 얼음 낚시하는 사람들이 보이겠지.

 

 

또 한번의 판데믹 가을이 지나간다.

 

 

올해도 이곳을 참 많이도 찾았다.

 

 

겨울이면 삭막함이 싫어 눈 내리기 전까지는 찾지 않을테니 그 전에 많이 즐겨야지.

삭막하다 해도 갈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 있어 가끔은 들르겠지만 ㅜ.ㅜ

 

 

여름에는 입장료를 받지만 그 외는 무료인데 여기 입장료도 6불로 올랐네.

 

 

며칠만 지나면 단풍시즌이 끝날 듯하니 딱 알맞은 시기에 왔다.

(물론 거의 매주 오다보니 시기를 맞추는게 어렵진 않다 ㅋㅋ)

 

 

며칠전 하이웨이에서 바로 앞차와 사슴이 충돌하는 장면을 목격한 이후

사슴이 갑자기 뛰어나올까봐 더욱 조심하게 된다. (사실 조심한다고 되는 일이 아닌거 같지만)

 

대신 대못(?)이 타이어에 거하게 박혀 (다행히 run flat tire 라 운전엔 지장이 없었지만)

타이어를 교체해야 했다 ㅡ.ㅡ

아니 대체 왜 공사장도 아닌 여기에 대못이 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