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eryday in NY, NJ, CT

'21 Happy Birthday~!

fairyhee 2021. 8. 4. 03:23

 

꽃을 직접 손질해서 꽃병에 꽂기까지 손이 많이 가서 귀찮아했더니

올해는 꽃집에서 완성품을 주문했다는데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사진은 하얀 장미와 보라꽃의 풍성한 조합이라 골랐는데

받은 꽃은 무척 작고 초라한데다 남는 꽃들로 꽃병을 채운 듯한 모습이라 완전 사기당한 기분이었다 ㅡ.ㅡ

(오히려 사진은 나아보이네)

 

 

백만년 만에 베이킹 하신 분 ㅋㅋ

(새 스마트폰 카메라에는 여러 기능이 있어 재밌다 ㅎㅎ)

 

 

쉐프 문의 블루베리 컵케잌. 땡큐~

 

 

그래도 그냥 넘어가기 아쉬웠던지 그동안 맛이 궁금했던 베이커리에 가서 조각 케잌도 사왔다.

 

 

며칠 전부터 약속한 저녁.

한줄 한줄 얇게 써느라 한참 걸렸지만 보기 좋았던 그릭 샐러드.

 

 

그릭 샐러드와 레몬즙을 뿌린 연어구이로 생일 저녁을 먹었다.

 

올해는 레스토랑 아웃도어 다이닝이라도 하려고 했는데 뉴욕 코로나 환자 숫자가 올라가서 포기 ㅜ.ㅜ.

(진작 가지 않고 생일 때까지 기다렸던 걸 살짝 후회한다.)

 

 

실망스러웠던 꽃병을 만회할 꽃이 도착했다 ㅎㅎ

향기좋은 예쁜 분홍 장미 50송이를 보니 다듬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졌다. (값도 저렴 ㅎㅎ)

 

 

예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