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eryday in NY, NJ, CT

'20 North Pole Ariport (Christmas Light) @ New City, NY

fairyhee 2020. 12. 24. 00:47



New City, NY 의 North Pole Airport Christmas Light.


집에 있는 시간들이 많아서인지 요즘 눈에 띄게 할러데이 데코레이션을 한 집들이 늘었다.

그 중 뉴스에 나온 집들 찾아다니며 구경하는 게 요즘 우리 저녁 취미(?)생활.




차를 세우고 헤드라이트를 끄고 감상해본다.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놓고 크리스마스 캐롤들을 들으며 바라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요즘같은 시기에 Holiday Spirit 을 실컷 느낄 수 있어 좋다.




비행기 활주로에 착륙하는 비행기를 애니매이션 방식으로 표현했다.

항상 보던 곳만 보다 새로운 곳을 구경하게 되니 볼거리가 더 풍성해진 느낌이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얘기를 듣다보니 주말엔 라이트 쇼가 열린다고 한다.

아마도 음악에 맞춰서 더욱 화려한 쇼를 보이지 않을까 싶다. 시간이 되면 한번 더 찾을지도.




할러데이 데코레이션을 어마무시하게한 경우에는

구경하고 즐긴 사람들에게 경찰이나 소방관 혹은 자선단체에 도네이션을 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하는데

벤모와 크레딧 카드로 도네이션을 할 수 있게 해놓은 셋업이 신박 그 자체. ㅋㅋ




앞집에 사는 사람은 집에서 매일 크리스마스 장식을 즐길 수 있으니 좋을듯.

어쩜 소문듣고 몰려들어 구경하는 차량들로 싫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연말이니까 :)




올해는 뉴욕보타니컬 가든의 실내에서 열리는 Holiday Train Show 를 가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밤에 야외에서 불빛들로 장식된 Glow 이벤트를 하는데(멤버들은 할인해 준다고 함)

그것마저 안가기로 해서 아쉬웠던 참에

집 근처에 드라이브하면서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집들이 많아져서 다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