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eryday in NY, NJ, CT

'17 공백 채우기

fairyhee 2017. 6. 7. 03:28


한국 다녀온 뒤의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니 정말 찍은게 없다.

그래도 기록해두지 않음 아쉬울 거 같은 사진 정도로 몇달간의 공백을 채워본다.




어김없이 내렸던 눈.




모처럼의 폭설을 기대(?)했건만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시큰둥했던 ㅋㅋ




아이리스와 튤립의 조화가 나쁘지 않음을 알게된 발렌타인즈 데이.




빼놓을 수 없는 기념일.

좋은 소식에 기분이 엄청 좋았었는데 ^^;;

(우린 이번 생에는 브라질에 절대 가지 않기로 했다)




이젠 알아서 몇주년인지 척척 써주는 레스토랑 덕분에 깜짝 놀람.

벌써 15년.




3월 말이면 한해동안 먹을 메이플 시럽을 구해야지.

새로 찾아가본 뉴욕의 Crown Maple 슈거하우스.

눈발이 흩날리던터라 더욱 운치있었던 날이었다.




장작불에 마시멜로우 구워먹는 재미.




시간 보내기도 좋고 메이플시럽 관련 상품이 엄청 다양했던 곳.

메이플 시럽 맛의 미묘한 차이를 느끼는 재미는 있었으나

6-7가지 종류의 메이플 시럽을 테이스팅하고 당 쇼크가 오는 줄 알았다. ㅋㅋ

비싸서 메이플 시럽 구입은 못하고 

대신 테이스팅하고 반해버린 메이플 슈가 솜사탕을 뭉태기로 구입 ㅡ.ㅡ 한동안 원없이 솜사탕을 먹었다.




버몬트 주의 메이플 시럽 축제 기간. (딱 한주말 뿐이지만)

해마다 방문하던 슈거하우스에 가서 메이플 시럽을 사옴.

올 겨울이 춥지 않아 메이플 시럽 생산량이 많지 않아 걱정했는데 다행히 원하는 시럽을 구입할 수 있었다.




왕성한 호기심에 벌인 무간수 홈메이드 두부 만들기.

못생겨도 두부의 맛이 시판두부와는 절대 비교할 수 없는 맛이라 반해버렸다.




엄마표 감자 고로케.

레시피만 받아두고 10년 넘게 마음만 있다가 드디어 행동으로 옮김.

사진은 없지만 이왕 튀김하는 날이라 오징어도 튀기고 윤식당 삘 받아 만두, 치킨도 튀겨봄.




어때요? 이 정도면 나쁘지 않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