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eryday in NY, NJ, CT

'15 롱아일랜드 드라이브 (Montauk,NY)

fairyhee 2015. 4. 13. 23:50

며칠간의 비내리는 우중충한 날씨 끝에 찾아온 화창한 토요일.

오랜만에 롱아일랜드로 드라이브를 나가기로 했다.



세시간 넘는 드라이브 끝에 도착한 Montauk 몬탁.

모처럼 여유있게 바닷가의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선택한 곳은 Inlet Seafood Restaurant.




2층으로 올라가면 레스토랑이 있다.




25분을 기다린 끝에 오후 2시가 다되어갈즈음에 자리로 안내받았다.

메뉴를 보며 고민중~

그날 잡힌 생선으로 만든 스페셜도 좋을거 같고 그외 메뉴도 땡기고 여기 스시가 좋다던데 그것도 혹하고...

(배가 많이 고팠었나보다 ^^)




로컬에서 제조된 맥주를 주문하고. 캬~~




창가자리에 앉았음 참 좋았을텐데 ㅜ.ㅜ




스페셜 중의 하나인 Monkfish Risotto.

Monkfish 아구 도 신선했고 리조또도 나쁘지 않았다.

(집에서 먹었던 리조또가 더 맛있다는 아부성 발언에 한번 씨익 웃어주고 ㅋㅋ)




랍스터롤.

마요네즈 범벅의 랍스터롤일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바삭바삭한 번도 최고였고 참 맛있게 먹은 랍스터롤이었다.


식사 후 후식으로 주문한 카푸치노까지 완전 제대로였던 곳.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잠시 덱으로 나왔다.




햇살을 따뜻한데 바람이 불어 동시에 쌀쌀했던 날씨.




오랜만에 몬탁까지 왔으니 등대를 보고가야지 했는데

주차비 8불에 등대 입장료 일인당 10불. ㅜ.ㅜ 언제 이렇게 가격이 올랐대?

결국 그냥 차를 돌려 나와 Overlook 에 잠시 멈춰 바라본 대서양.

Inlet Seafood Restaurant 에서 보던 뷰가 훨씬 멋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