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Breakaway - Deck 8 돌아보기
8층의 배 끝쪽에는 스페셜티 레스토랑인 Moderno Churrascaria 와 Cagney's Steakhouse 이 있다.
Moderno Churrascaria 는 이름처럼 브라질 바베큐를 하는 곳으로 20불의 커버차지가 붙고
Cagney's Steakhouse 는 30불의 커버차지를 내는 스테이크하우스이다.
바를 중심으로 왼쪽으로 들어가면 Moderno,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스테이크집이다.
Moderno 에서 아침 부페나 점심 부페가 있을때도 있는데 항상 있는게 아니니 스케줄을 확인해야 한다.
Cagney's 의 모습.
USA Today 에서 이곳의 햄버거가 맛있다고 하던데 30불 내고 햄버거 먹을 생각이 별로 없어 이용하지 않았다. ^^
뉴욕에 맛있는 스테이크하우스와 햄버거집들이 많은데 굳이 여기에서까지 먹을 필요는 없을 듯.
얼마전 음주운전을 해놓고 '난 케잌보스니까 체포할 수 없어' 라고 경찰한테 대들다 망신살이 뻗친
Cake Boss Buddy Valastro 의 Carlo's Bake Shop.
야외덱으로 나가는 입구에 위치해 있어 추운날 사람들의 왕래가 많지 않아 한산했다.
Dolce Gelato 역시 날씨가 추운 탓에 젤라또 찾는 이들이 거의 없어 개점휴업 상태.
카지노가 엄청난 공간을 차지하고 있듯이 8층에는 쇼핑몰이 크게 자리잡고 있다.
포토 갤러리는 카메라와 악세서리들을 전시해 놓았고
배에서 사진사를 통해 찍은 사진들을 구매할 수도 있다.
싸가지 없는 직원 덕분에 배가 출발하기도 전부터 기분이 나빠져 일주일 내내 쳐다보지도 않았던 곳이다.
쥬얼리와 시계 판매하는 곳.
첫 크루즈 이후 배에서 보석구입에 흥미가 떨어진뒤라 간단히 보고만 지나쳤다.
옆으로 향수와 화장품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셀렉션이 부실하고 가격도 시중가와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았다.
6층의 아트 갤러리를 연상케하는 샵. 길다~~
배가 출항하고부터 시작된 10달러 세일 때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는데
물건이 다양하지 못해 기념품으로 마그네틱 하나 구입하고는 우리에게는 그저 스쳐지나는 공간일 뿐이었다.
면세점인 Tradewinds 의 조니워커 셀렉션.
가격을 보니 블랙, 골드, 플래티늄 그리고 블루 라벨 순으로 비쌌다.
조니워커 찍고 있는데 저런 포즈를 취하니 안찍어줄 수도 없고 ㅋㅋ
일주일 간의 크루즈 동안 가장 친절했던 두 사람 중 한명이 되겠다.
물건에 가격표 좀 붙여놨음 좋겠는데 없어서 답답했던 생필품 파는 곳.
따로 드라마민을 준비해 가서 그럴 필요가 없었지만
배 멀미약은 6층의 게스트 서비스에 가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쇼핑몰(?)을 지나 The Raw Bar 가 나왔다.
음식당 값을 지불하는 A la carte 형식이다.
The Raw Bar 옆의 Ocean Blue.
셀레브리티 쉐프 Geoffery Zakarian 이 오픈한 레스토랑으로 커버차지가 39불로 제일 비싼 스페셜티 레스토랑이다.
배에 머무는 동안 쉐프 자카리안을 만나볼 수 있었다.
Ultimate Dining Package
사람당 119 불을 내고 스페셜티 레스토랑들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인데
Ocean Blue, Shanghai's Noodle Bar, Wasabi, Spiegel Tent 는 제외이다.
(대신 20% 할인된 가격이 적용된다고 한다)
각각의 스페셜티 레스토랑 가격
Cagney's $30/person
La Cucina $15/person
Le Bistro $20/person
Shanghai's A la carte
Ocean Blue $39/person
Raw Bar A la carte
Teppanyaki $20/person
Moderno $20/person
Wasabi Sushi A la carte
스시와 롤을 주문할 수 있는 스페셜티 레스토랑 Wasabi.
Shaker's Cocktail Bar 와 SVEDKA/Inniskillin Ice Bar.
미리 예약을 하고 추가비용을 내면 빌려주는 털 코트를 입고 Ice bar 에 들어가 보드카를 마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재미있을거 같아 한번 해보고 싶었으나 보드카가 싫어 ㅡ.ㅡ 망설이다 지나쳤다.
8층에서 내려다본 모습.
계속되는 스페셜티 레스토랑 투어(?).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La Cucina 는 15불만 내면 되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스페셜티 레스토랑이다.
결혼식이 후 이곳에서 피로연이 열리기도 했다.
Fat Cats Jazz & Blues Club 의 입구에 그려져있는 벽화.
Wasabi 와 Fat Cats Jazz & Blues Club 사이에는
The Humidor Cigar Lounge 와 Maltings Beer & Whiskey Bar 가 위치해 있는데
담배 냄새 작렬이라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지나갈때마다 괴로웠다.
7층엔 배 한가운데에 카지노를 만들어 사방팔방으로 담배연기 뿜어지게 만들고
8층엔 사람들 지나다니는 통로에 흡연구역을 설치해놓고 오픈상태로 해 놓으면 그게 무슨 지정된 흡연구역인지
대체 배를 디자인한 사람이 생각이 있는건지 모르겠다.
도무지 이 배는 돈을 내지 않으면 편안하고 조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방 말고는 거의 없는듯.